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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도 반한 K-겨울 '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 풍성


전국 유일의 산타 테마 마을인 경북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봉화 산골 오지에 위치한 분천 산타마을은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랑한다. 빨간 지붕으로 덮인 마을 곳곳에는 대형 트리와 산타 조형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분천역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지나는 곳으로, 아름다운 백두대간 협곡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열차 여행 명소이기도 하다.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열린다. VR체험관, 사계절 썰매장, 미니기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방문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 축전'도 준비된다.